미루는 습관 고치는 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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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루는 습관 고치는 법
미루는 습관이란?
미루는 습관은 어떤 것을 결정하지 못하고 망설이는 것을 말한다. 심리학자들은 미루는 습관에 대해 다양한 이유가 있다고 말한다. 완벽주의, 강박증, 무기력, 우울감, ADHD, 의존적 성향 등이다. 이것을 더 세세히 구분할 필요는 없어 보인다. 다만 중요한 것은 미루는 습관은 결국 이겨내야하는 습관이자 장애라는 점이다. 미루는 습관이 체화된 사람들은 더욱더 깊은 무기력과 패배의식으로 인해 심각한 상태에 이르고 정신과 상담을 받아야할 만큼 심적 질병으로 퇴행될 수 있다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초기에 미루는 습관을 고치는 것은 정말 중요한다.
오늘은 미루는 습관 또는 게으름을 고칠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을 소개하는 한 권의 책을 소개한다. 오히라 노부타카의 <게으른 뇌에 행동 스위치를 켜라>이다. 오히라 노부타카는 일본에서 목표 실현 전문가로 활동하며 비즈니스 리더르의 멘탈코치, 뇌과학과 아들러 심리학을 접목해 목표 실현 법 ‘행동 이노베이션’을 개발했다고 한다. 그는 자신이 개발한 방법으로 주식회사 앵커링 이노베이션을 설립 대표이사를 맡고 있다.
- 책명 / 게으른 뇌에 행동 스위치를 켜라
- 저자 / 오히라 노부타카
- 역자 / 오정화
- 출판사 / 밀리언서재
- ISBN / 979-11-91777-15-4
그건 그렇고 미루는 습관, 게으른 습관을 고치는 방법은 무엇이 있을까? 이 책은 깊이 있는 사색이나 철학을 말하지 않는다. 다만 실제 생활에 필요한 것들을 짧은 칼럼 형식으로 써 내려가고 있다. 다양한 방법들이 있지만 필자가 보기에 괜찮아 보이는 몇 가지를 추려 정리해 본다.
대충 계획하고 바로 실행하라.
미루는 습관 중에 가장 큰 이유 중의 하나가 ‘완벽주의’다. 우리는 종종 ‘중간에 포기하려면 시작도 하지 마라’는 말을 듣기도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철저히’ 준비한 다음 시작해야 한다. 하지만 이러한 완벽주의는 영원히 일을 시작하지 못하게 하는 장애물이 될 수도 있다. 저자는 이러한 생각의 패턴을 바꾸어 ‘질보다 양’으로 생각하라고 권면한다.
바로 행동으로 옮기기 위해서는 ‘양’ – ‘질’이라는 순서를 의식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가장 먼저 ‘행동의 양’을 늘리는 것. 그 이후에 ‘행동의 질’을 향상하는 것이 포인트다. p.27
작게 시작하라.
처음부터 마지막까지 마무리를 한다고 생각하면 겁이 나서 실행에 옮기지 못할 때가 많다. 그럴 때는 아주 작게 할 수 있는 것부터 시작해 보는 것입니다. 저자는 ’10초’에 할 수 있는 것이라고 말하지만 그건 쫌 심했다. 하여튼 작은 것부터 시작하는 것은 미루는 습관을 없애는 유용한 팁 중의 하나이다.
구체적으로 우선 10초 만에 할 수 있는 일부터 시범 삼아 움직여보는 것이다. 이 책에서는 10초 액션이라고 부른다. 10초 액션이란 글자 그대로 10초가 있다면 할 수 있는 구체적인 행동을 의미한다. p32
성공학 법칙에서도 작은 성공이 쌓여야 큰 성공을 이룬다고 한다. 작은 성공이 누적되면 자신감을 갖고 활동적인으로 행동할 뿐 아니라 작은 성공에서 배우는 성공 기술을 체득하여 큰 성공으로 이어지기 때문이다.
단순하게 시작하기
‘단순하게 시작하기’란 일을 시작할 때 복잡하게 절차를 만들지 않고 쉽고 간단하게 시작한다는 것이다. 저자는 이것을 한 달에 한 번 컴퓨터 화면을 정리하는 것으로 말합니다. 여러가지 일들이 뒤섞여 있고 복잡하면 생각이 많아지고 계획이 행동으로 옮겨지지 않는다. 이럴 때는 굳이 필요없는 것들은 삭제하거나 단순하게 일을 처리할 필요가 있다.
일이 쉬우면 쉽게 행동으로 옮기지만 복잡하면 시작하다가도 준비운동하다 그만 둔다. 이러한 단순화는 인터넷 몰에서 물건을 살 때 복잡한 단계를 거치도록 하면 장바구니에 물건을 담았다가도 결제를 포기해 버리는 경우가 많다. 결제단계는 최대한 간단하고 쉽게 해야 한다. 처음 한 번만 결제 정보를 입력하면 그 다음부터는 클릭만으로 결제 가능하도록 해야 한다. 게으른 습관도 알고 보면 정리되지 않는 복잡한 삶의 패턴 때문일 수도 있다.
할 일을 메모해 두기
게으른 사람은 생각이 게으른 사람이다. 행동은 생각으로부터 나온다. 할 일을 체계적으로 정리하고 메모하는 습관을 가진 사람을 일을 체계적으로 한다. 하지만 아무런 계획도 없고, 내일 무슨 일을 해야 하는지 생각하지 않는 사람들이 일이 예상치 못하게 자신에게 다가오는 것 같은 느낌이 든다. 이런 사람들은 당황하게 되고 실수하기 마련이다.
내일 할 일은 생각해 보고 메모지에 적고 두라. 그리고 내일 아침에 책상에 앉았을 때, 하루를 시작할 때 그것을 꺼내 보는 것이다. 메모지에 적든, 휴대폰 달력에 적든 상관 없다. 자신이 편한대로 하면 된다. 저자는 이것을 ‘아침 첫 번째 지시 메모’라고 표현한다.
일에 착수하는 데 시간이 걸리는 이유는 무엇을 해야 하는지가 명확하게 정해져 있지 않기 때문이다. -- 이를 피하기 위해서는 전날에 미리 다음 날 아침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을 구체적으로 메모하는 것이 효율적이다. 필자는 이를 '아침 첫 번째 지시 메모'라고 부른다. p.79
15분 단위로 시간을 쪼개기
자신이 해야할 일을 적어보고, 그것을 15분 단위로 쪼개어 계획하는 것도 유용하다. 한 꺼번에 모든 일을 하려고 하지 말고 짧은 시간안에 할 수 있는 찾고, 그것을 지속적으로 하는 것이다. 그럼 하루 종일이란 부담이 아닌 15분 이란 짧은 시간으로 자신감을 얻을 수 있다. 15분 동안 정신을 집중해서 하면 많은 읽을 할 수 있다. 시간을 짧게 사용하면 ‘집중력이 높아지면서 빠른 시간 안에 끝낼 수 있다'(p. 181)는 장점이 있다.
나가면서
쓸모 있는 책이다. 가볍게 읽어도 될 책이지만 필요한 부분을 골라 읽어도 된다. 찬찬히 읽어 보면 게으름의 이유와 해결책 등을 나름 얻어갈 수 있는 부분들이 적지 않다. 모두 5장으로 구분되어 있지만 굳이 순서 대로 읽을 필요도 없고, 모두 읽을 필요도 없다. 자신이 필요한 부분을 골라 읽어도 되고, 적절하게 활용할 수 있는 팁이 많아 얻어갈 곳이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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